최근 증권사 프라이빗뱅커(PB)의 설 자리가 좁아졌다는 얘기를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다. 지난해 국내 주식시장에 유례없는 투자 열풍이 불었다는 걸 감안하면 쉽게 이해하기 힘든 얘기다. 하지만 현장에서 만난 증권사 PB는 투자환경이 많이 바뀐 건 사실이라고 얘기했다. 그는 “유튜브나 주식 리딩방을 통해 직접 정보를 얻는 투자자들이 부쩍 늘었다”고 말했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증시 활황에 묻힌 증권사 PB의 고민을 들어봤다.2020년 우리나라를 관통한 주요 키워드 중 하나는 주식투자였다. 지난해 3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국내보단 해외에 초점을 맞춘다. 리스크가 있어도 주식시장을 향한 기대를 접지 않는다. 바이오 업종에 베팅할 마음이 있지만 관심을 끊을 마음도 있다. 삼성증권 프라이빗 뱅커(PB)가 예탁자산 1억원 이상의 고액 자산가들의 투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다. 특별한 재무컨설팅을 받기 어려운 개인 투자자들이 벤치마킹할 만하다.고액 자산가들은 국내보다 해외에 투자하는 걸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 프라이빗 뱅커(PB) 100명이 예탁자산 1억원 이상의 고액 자산가들의 투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78%가 ‘해외’를 투자
정해붕 하나카드 사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하나카드는 지난 25일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열고 정 사장의 연임안을 이사회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임기는 2016년 3월 25일까지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의 통합 이후 조직안정과 미래지속성장을 위한 적임자로 정 사장이 꼽혔다”며 “모바일카드 관련 성과와 추진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자산관리사는 고객의 돈을 위탁 받아 운용한다. 대표적인 게 프라이빗 뱅커(PB)ㆍ펀드매니저ㆍ선물자산운용가ㆍ증권투자전문가다. 관련 직업이 늘어나면서 그만큼 기회가 많아졌다. 하지만 아무나 될 수는 없다. 진입장벽이 높고, 경쟁도 치열하다. 무엇보다 도덕적으로 항상 고객에게 진실해야 한다. 스마트 자산관리법은 5가지다. 전략을 세우고(Strategic), 윤리
스마트폰이 일상화 되면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한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MTS 주식거래가 대세로 자리 잡자 증권사들은 MTS 기능을 다양화하고 수수료를 면제하는 등 모바일 대전에 뛰어들었다.지난해 유가증권시장에서 MTS 거래가 전체 거래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011년 8.5%에서 큰 폭으로 상승해 15%에 육박했다. 반면 같은 기간 H